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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쿠스타] 메인 에피소드/22장

스쿠스타 22장 8화 [ディーヴァは膝を抱きえた]

by 논땅다이스키 2021. 1. 8.

[ディーヴァは膝を抱きえた]

디바는 무릎을 껴안았다

 

 

<텅 빈 무대>

 

璃奈 : 見つけた

리나 : 찾았다

 

ミア : ······璃奈。みつけたってない?

미아 : ······리나, 찾았다는게 뭐야?

 

璃奈 : ミアさんがいないから、一緒に探してって、愛さんには頼まれた。

     部にも授業にっも出てないんでしょ? みんな、心配してる

리나 : 미아가 없으니까, 다같이 찾자고 아이한테 부탁받았어.

        부에도 수업에도 나오지 않았지? 다들, 걱정하고있어

 

ミア : ······新曲がまだ出来上がってないからね。そりゃ心配か

미아 : ······신곡이 아직 나오지 않았으니까 말이야. 하긴 걱정되려나

 

璃奈 : 新曲? その話は聞いてない。

     愛さんも果林さんも栞子ちゃんも私たちも、ミアさんがいなくなったことが、心配なの

리나 : 신곡? 그런 얘기는 못들었어.

        아이도 카린도 시오리코도 우리들도, 미아가 없어진게 걱정된거야

 

ミア : 曲がかけないボクをなんで心配するんだ。

     曲が作れないミア・テイラーにそんな価値ないでしょ

미아 : 곡을 쓸 수 없는 나를 왜 걱정하는거야.

        곡을 만들 수 없는 미아 테일러에게 그런 가치는 없어

 

璃奈 : ······心配するのに、価値はいらないと思う。いなくなったら、心配。それだけ

리나 : ······걱정하는데 가치는 필요없다고 생각해. 없어지면, 걱정돼. 그 뿐

 

ミア : ボクには必要なんだ! 

     テイラー家の一員であるボクには、それに見合った価値がなくっちゃ······っ

미아 : 나한테는 필요해!

        테일러가의 일원인 나한테는, 거기에 걸맞는 가치가 없으면······읏

 

璃奈 : ······

리나 : ······

 

 

ミア : なんで隣に座るんだよ

미아 : 왜 옆에 앉는거야

 

璃奈 : 座りたいから

리나 : 앉고싶으니까

 

ミア : 変な同情やめてくれ

미아 : 이상한 동정 하지마

 

璃奈 : 何があったかわからないから、同情、できないよ

     だから、教えて。何があったの?

리나 :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니까, 동정할 수 없어

        그러니까, 알려줘. 무슨 일이 있었어?

 

ミア : ······Shit!

     ······今から言うことは、独り言。なにか喋ったら、もう話さないから

미아 : ······Shit!

        ······지금부터 말하는건, 혼잣말. 뭔가 말하면 더이상 얘기 안할거니까

 

璃奈 : ······

 

리나 : ······

 

ミア : 急に、曲が作れなくなった。どう頑張っても、ボクの理想の音楽にならない

     今まで、すべてが呼吸をするようにできてた

     データを集めて、匂いを探して、自分の理論に基づいて組み立てる。

     そうすれば、いくらでもバズリそうな曲を生み出せたんだ

미아 : 갑자기, 곡을 쓸 수 없게되었어. 아무리 노력해도, 나의 이상적인 음악이 되지 않아

        지금까지, 모든게 숨 쉬는 것 마냥 됐었어

        데이터를 모아서, 냄새를 찾아서, 내 이론을 토대로 조합해.

        그렇게 하면, 얼마든지 소문날만한 곡을 탄생시킬 수 있었어

 

ミア : それが、ダメになった。しずくが同好会に戻ったときのライブ······

     あれを見てから全部おかしくなった

미아 : 그게, 틀어졌어. 시즈쿠가 동호회에 돌아갔을 때의 라이브······

        그걸 본 후부터 전부 이상하게 돼버렸어

 

ミア : 全然たいしたことない曲だったよ。荒削りで、チープで······。

     ボクが作った曲のほうが、何倍も完成度が高い

     なのに、しずくの歌声が乗ると全然違うものに聞こえた······

미아 : 전혀 별 것 아닌 곡이었는걸. 거칠고, 엉성하고······.

        내가 만든곡이 몇배는 완성도가 높아

        그런데, 시즈쿠의 노랫소리가 더해지면 전혀 다른 것으로 들렸어······

 

ミア : 曲が作れないなんて、ボクにはそんなことあっちゃならないのに

     いつだって最高の曲を生み出さなきゃ、居場所なんてないんだから······なのに······っ

미아 : 곡이 써지지 않는다니, 내겐 그런 일이 있어선 안되는데

        언제나 최고의 곡을 탄생시키지 않으면, 있을 곳 따윈 없으니까······ 그런데······ 읏

 

璃奈 : あの······

리나 : 저기······

 

ミア : 黙ってて、って言ったでしょ!

미아 : 잠자코 있으라고 말했잖아!

 

璃奈 : あう。ごめん。でも、黙ってられない。約束、破ってごめん

     ミアさんが、ずっと苦しかったのは、わかった。苦しいのは、辛い

리나 : 아으으. 미안. 그치만, 가만히는 못있어. 약속 깨서 미안

        미아가, 계속 힘들어했다는건 알겠어. 힘든건, 괴로워

 

璃奈 : でも、居場所がないとか、価値がないとか······

     曲が作れないだけで、どうしてそうなっちゃうの? そんなこと······

리나 : 그치만, 있을 곳이 없다던가, 가치가 없다던가······

        곡을 쓸 수 없다는 것만으로 어째서 그렇게 돼버리는거야? 그런건······

 

ミア : だけ!? 簡単に言ってくれるね!

미아 : 것만!? 아주 쉽게 말하네!

 

璃奈 : ご、ごめん

리나 : 미, 미안

 

ミア : 璃奈にはわからないよ。

     音楽に愛されると言われてるテイラー家への世界の期待、その一員であることの重み······

     音楽なんて枷でしかない。大っ嫌いだ

미아 : 리나는 몰라.

        음악에 사랑받는다고 일컬어지는 테일러가에 대한 세계의 기대, 그 일원으로 있는 것의 중압감······

        음악따윈 족쇄일 뿐이야. 엄청 싫어

 

璃奈 : 嫌いじゃ、あんなすごい曲作れないよ

리나 : 싫어한다면 그런 멋진 곡은 만들 수 없어

 

ミア : 作れるよ。ボクは天才だからね

미아 : 만들 수 있어. 난 천재니까

 

璃奈 : ううん。作れないと思う。ミアさん、音楽は好きなのに、楽しいと思えてないだけだと思う。

     楽しむことができたら、きっと······

리나 : 으으응. 만들 수 없다고 생각해. 미아, 음악을 좋아하면서 재미있다고 생각하지 않을 뿐이라고 생각해.

        즐길 수 있게 된다면, 분명······

 

 

ミア : 楽しむ······? そんなの無理だ。

     ボクは、そんな悠長な気持ちで音楽に関わっていたことを、心底後悔したんだから

미아 : 즐겨······? 그런건 무리야.

        나는, 그런 태평한 마음으로 음악에 관여했던걸, 진심으로 후회하고있으니까

 

璃奈 : ······なんで?

리나 : ······어째서?

 

ミア : 前、ボクは歌わないのか、って聞いたことあったよね?

미아 : 전에, 나보고 노래는 안하냐고 물어본 적이 있었지?

 

璃奈 : う、うん

리나 : 으, 응

 

ミア : 昔は歌ってた。歌うことが大好きで毎日歌ってた。

     家族みんな、まるで天使の歌声だ、って褒めてくれた

     家族全員でステージに立てる日が楽しみね、って言ってくれた

미아 : 옛날에는 노래했어. 노래 부르는게 엄청 좋아서 매일같이 불렀어.

        가족들 모두 마치 천사의 노랫소리같다고 칭찬해줬었지

        가족 다같이 무대에 서는 날이 기대된다고 말했었어

 

ミア : その日は簡単に来たよ。テイラー家のリサイタル、そこでボクは歌うことになった。

     本当に楽しみだったよ。あのステージに立つまではね

     みんな、ボクの歌をまっててくれてるんだ、って、なんの疑問も持たずにステージに上がったんだ

미아 : 그럴 날은 간단하게 왔지. 테일러가의 독주회, 거기서 나는 노래부르게 되었어.

        정말로 기대됬었다구. 그 스테이지에 오르기 전까지는 말이야

        전부, 내 노래를 기다려주고 있구나 라고, 아무런 의문도 가지지 않고 무데에 올랐어

 

ミア : ······知ってた? ワクワクした気持ちって、一瞬で消えるんだ

     何千もの目がボクを見てる。テイラー家の新しいディーヴァを待ち望んでる

     ······ただ音楽を楽しむことしかしてこなかった自分が、この期待に応えられるのか······?

미아 : ······알고있어? 두근두근거리는 마음같은건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다는걸

        몇쳔개나 되는 눈이 나를 보고있어. 테일러가의 새로운 디바를 바라고있어

        ······그저 음악을 즐기는 것밖에 하지 않았던 내가, 이 기대에 응할 수 있는걸까······?

 

ミア : そんな中でも堂々と歌えたら、ボクは新しいディーヴァとして認められたんだろうね······

     でもボクはできなかった。足が震えて、聞こえるのは自分の荒い息だけ。

     転ばないようにステージから降りるのが精一杯だったよ

미아 : 그런 중에도 당당히 노래했다면, 나는 새로운 디바로서 인정받았겠지······

        하지만 나는 그렇게 하지 못했어. 다리가 떨려서, 들리는건 내 거친 숨소리 뿐.

        넘어지지 않도록 무대로부터 내려가는게 최선이었다구

 

璃奈 : そんな······

리나 : 그런······

 

ミア : ボクは、音楽に愛されているはずのテイラー家の名に泥を塗ったんだ

     だから、汚名をそそぐために歌以外の道を探した。いろいろ試して、今に至るってわけ

     ま、この道も悪くない。ボクの曲で世界中が涌くんだから、テイラー家の面目も保たれる

미아 : 나는, 틀림없이 음악에 사랑받고 있을 테일러가의 명성에 먹칠을 한거야

        그러니까, 오명을 씻어내기 위해서 노래 이외의 길을 찾았어. 여러가지 시험해본 끝에 지금에 다다랐단거지

        뭐, 이 길도 나쁘진 않아. 내 곡이 전세계에서 들끓으니까, 테일러가의 체면도 지켜졌어

 

ミア : わかったでしょ? 楽しもうなんて甘い気持ちでいられるわけがない

     ああでも、そんな甘い考えでいなくたってこんなだ。自分を失って、曲も作れなくなっちゃった······

     本当に、価値をなくしてしまった。······もう誰もボクを必要としない

미아 : 알겠지? 즐긴다는 가벼운 기분으로 있을 수 있을리 없어

        아아 그래도, 그런 가벼운 생각이 없어봤자 이모양인가. 자신을 잃고, 곡도 만들 수 없게 되었어······

        정말로, 가치를 잃은거야. ······더이상 아무도 나를 필요로 하지 않아

 

 

璃奈 : 私······私に必要!

     私、ミアさんに作る曲に興味がある。あと、私もハンバーガーとゲームが好き。

     共通点が二つもあるから、お友達になろう

리나 : 나······ 나에게 필요해!

        나, 미아가 만든 곡에 흥미가 있어. 그리고, 나도 햄버거랑 게임이 좋아.

        공통점이 둘이나 있으니까, 친구가 되자

 

ミア : はあ? なんでそうなるんだよ。ボクは我を忘れて情けない姿を璃奈に見せた。

     璃奈は呆れていい。八つ当たりをされたんだから。変な話を聞いたな、で、終わりにしてよ

미아 : 하아? 어째서 그렇게 되는거야. 나는 넋을 잃고 한심한 모습을 리나에게 보였어.

        리나는 어이없어 해도 돼. 화풀이 당했으니까. 이상한 이야기를 하는구나, 하고 끝내버려

 

璃奈 : ううん。情けない姿を見せてくれた······これは、関係が深まった証拠

리나 : 으으응. 한심한 모습을 보여줬어······이건, 관계가 깊어졌다는 증거야

 

ミア : ほんとに何? どうしたらそうなるんだよ

미아 : 정말 뭐야? 어째서 그렇게 되는거냐고

 

璃奈 : 私、ちょっとわかったかも。

     ミアさん、いろんなことを考えて、乗り越えて、それをずっと自分のなかに溜め込んでた

     それって、ミアさんの曲に似てる。ミアさんの曲、すごくいろんな音が重なってるよね

     それこそ、ヘットフォンしたってわからなくて、専用のツールで見なきゃ気づかないような音まで

리나 : 나, 조금 알 것 같아.

        미아는 여러가지 것들을 생각하고, 극복해서, 그걸 쭉 자신 속에 담아두고있었어

        그건, 미아의 곡과 닮았어. 미아의 곡, 엄청 여러가지 소리가 겹쳐져있지

        그야말로 헤드폰을 써도 알 수 없어서, 전용 툴로 보지않으면 눈치챌 수 없는 소리까지

 

 

ミア : ······

미아 : ······

 

璃奈 : でも、聞こえないからって、その音がなかったら、私が大好きなミアさんの曲じゃなくなる

     それと同じ。ミアさんが溜め込んでる気持ちがなかったら、それもミアさんじゃない

리나 : 하지만, 들리지 않는다고 해서 그 음이 없었다면 내가 엄청 좋아하는 미아의 곡이 아니게 되어버려

        그거랑 같아. 미아가 품고있는 마음이 없었다면, 그것도 미아가 아니야

 

璃奈 : 聞こえない音も、閉じ込めてしまった気持ちも、なきゃダメなの。

     それがないと、ミアさんの曲じゃない。ミアさんじゃない!

리나 : 들리지 않는 소리도, 담아두었던 마음도, 없으면 안돼는거야.

        그게 없으면, 미아의 곡이 아니야. 미아가 아니야!

 

璃奈 : あのね、これって、私たちの部長の作る曲と似てる

     あの子が作る曲はね、私たちの心の声が入ってるの。

     見えないし、聞こえない、心の声がぎゅーって詰め込まれてる

리나 : 있잖아, 이건 우리들의 부장이 만든 곡과 닮았어

        그 아이가 만든 곡은 말이야, 우리들의 마음 속 목소리가 들어가있거든.

        보이지 않고, 들리지 않는, 마음 속 목소리가 꾸욱하고 가득 채워져있어

 

璃奈 : ミアさんの曲も、同じだから、私、好きって思ったんだね

     ミアさんの曲には、わかりにくいのかもしれないけど、

     ミアさんの心の声がぎゅーって詰め込まれてるんだよ     

리나 : 미아의 곡도 똑같으니까 나, 좋다고 생각한거겠지

        미아의 곡에는, 알기 힘들지도 모르지만 미아의 마음 속 목소리가 꾸욱하고 가득 채워져있다구

 

ミア : そう······なのかな······

미아 : 그런······걸까······

 

璃奈 : そうだよ! やっぱり、ミアさんはすごい!

     私、ミアさんの曲、大好き!

리나 : 그런거야! 역시, 미아는 대단해!

        나, 미아의 곡, 엄청 좋아!

 

ミア : う、うう······うわーーん!

미아 : 으, 으으······ 으아ㅡㅡ앙!

 

 

<한바탕 울고 난 후>

 

ミア : ひっく······ひっく······

미아 : 흑······ 흑······

 

璃奈 : はい、ティッシュ

리나 : 자, 티슈

 

ミア : もう一枚······

미아 : 한장 더······

 

璃奈 : 無くなった。取ってくるから、ちょっとだけ待ってて

리나 : 다 떨어졌어. 가져올테니까, 잠깐만 기다려

 

ミア : ······ボク、もう歩けるけど······ずっとここにいても仕方ないし、ティッシュ、ボックスでほしいし、行くよ

미아 : ······나, 이제 걸을 수 있는데······ 계속 여기 있어도 별 수 없는데다, 티슈, 박스로 있었으면 하니까, 갈게

 

璃奈 : わかった。持ってくる。ここにいていいよ

리나 : 알겠어. 가져올게. 여기 있어도 돼

 

ミア : ······なんで?

미아 : ······어째서?

 

璃奈 : 静かでだれもいないところ、落ち着くよね。私も同じ

리나 : 조용하고 아무도 없는 곳, 차분해지지. 나도 같아

 

ミア : ふーん······共通点、三つになったね

미아 : 흐ㅡ응······ 공통점, 세개가 됐네

 

璃奈 : うん!

리나 : 응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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